[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인플레이션이 유의미하게 하락 중이며, 미국경제는 연착륙을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심각한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이는 이른바 연착륙을 달성하는 경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착륙은 경제가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서 노동 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것"이라며 "이러한 연착륙이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경로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민들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아 미국 경제가 물가 상승 흐름을 순조롭게 늦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 하락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인플레이션에 맞게 조정되는 실질 금리가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실질 금리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어떤 의미에서 통화 정책의 긴축을 유발한다"며 "이는 연준이 금리 경로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고려할 수 있는 한 가지 요소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