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하회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11월 CPI는 전년비 0.5% 하락해 예상(-0.1%)을 하회했다. 1~11월 CPI는 전년비 0.3% 상승했다.
중국 CPI는 지난 7월 전년비로 -0.3%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은 바 있다. 8월 0.1% 상승에 성공했지만 9월 보합을 기록했다.
이후 10, 11월 각각 -0.2%, -0.5%로 두 달째 마이너스에 머물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더 커진 상황이다.
중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비 3.0% 내려 예상(-2.8%)을 하회했다.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 소비재 물가 1.4% 하락, 서비스 물가 1.0% 상승
전년비로 소비재 물가는 1.4% 하락, 서비스 물가는 1.0% 상승했다.
지역별로 도시는 전년비 0.4% 하락, 농촌은 0.8% 하락했다. 식품 물가가 4.2% 내린 가운데 비식품 물가는 0.4% 상승했다.
11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5% 하락했다. 도시에서 0.5%, 농촌에서는 0.4% 하락했다. 식품물가는 전월비 0.9%, 비식품 물가는 0.4% 하락했다.
소비재 물가가 전월보다 0.5% 내린 가운데 서비스 물가도 0.4% 하락했다.
식품 및 담배주류 물가는 전년비 2.2% 하락해 CPI 하락분 가운데 0.64%p를 차지했다.
축산육류 물가는 19.2% 하락해 CPI 하락분의 0.72%p를 차지했다.
이 중에 돼지고기 물가는 31.8% 하락해 CPI 하락분의 0.58%p를 점유했다.
신선과일 물가는 2.7% 상승, 신선채소 물가는 0.6% 상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