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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KBW "코메리카, 자이언스 등 지방은행 3곳 대형은행 잠재적 인수 대상 될 수도"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11-28 15:24

(상보) KBW "코메리카, 자이언스 등 지방은행 3곳 대형은행 잠재적 인수 대상 될 수도"
[뉴스콤 김경목 기자] KBW가 "코메리카, 자이언스 등 지방은행 3곳이 대형은행의 잠재적 인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KBW의 크리스토퍼 맥그리티 미국은행 리서치부문 헤드는 "자산이 800억달러에서 1200억달러 사이인 은행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 은행들은 자산이 100억달러 이상인 은행 중 구조적 수익이 가장 적다. 그래서 향후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더 큰 규모로 성장하거나 수년 동안 어려움을 겪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9일 보고서에서 "해당 지역은행 8곳 가운데 코메리카, 자이언스, 퍼스트호라이즌은 수익성이 더 좋은 경쟁 은행들에 인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웨스턴얼라이언스와 웹스터파이낸셜은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경영권을 유지할 권리를 획득했지만 스스로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스트웨스트뱅크, 퍼블릭뱅크, 뉴욕커뮤니티뱅크 등 나머지 은행은 수익성이 더욱 좋기 때문에 인수 대상이 아닌 인수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규제당국은 올해 금리 인상과 예금 인출 사태로 중견 은행 3곳이 무너진 후 대대적인 변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러한 조치는 대체로 글로벌 대형은행에 적용되던 조치를 자산 규모 1000억달러 이상 은행까지 낮춰 규정 준수를 강화하고 자금 조달 비용을 늘렸다.

KBW 지역은행 지수에 따르면 지역은행 섹터지수는 올해 21% 하락했다. 최근 몇주 동안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돼 반등했다.

KBW는 "새로운 규칙을 고려할 때 은행은 결국 자산 1200억달러 이상, 자산 500억~800억달러, 자산 200억~500억달러 이렇게 세 그룹으로 분류되어 수익성을 최적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산 규모가 100억달러 미만인 은행은 직불카드 수익과 연계된 이점이 있으므로 소규모 은행은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자산 규모를 최소 200억달러로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맥그리티는 "자이언스나 코메리카처럼 자산이 800억~900억달러 수준인 은행의 문제는 시장이 이들이 곧 1000억달러 자산 은행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에 직면할 것으로 가정해 기업 가치를 압박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에 헌팅턴, 피프스서드, M&T, 리전스파이낸셜 등 좋은 수익성을 갖춘 대형 은행들은 중소은행 인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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