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웃돌았다.
24일 S&P 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11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는 50.8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예상치(50.2)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전월 기록은 50.6 수준이었다.
11월 제조업 PMI는 49.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3개월 만에 최저치로, 예상치인 50.2를 밑도는 결과이다. 전월 기록은 50.0 수준이었다.
11원 종합 PMI 잠정치는 50.7로 전월과 동일했다.서비스 부문 경기가 소폭 확대된 반면에 제조 부문 경기는 소폭 위축된 영향으로 종합 PMI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S&P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의 시안 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주문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면서 특히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수요 여건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존스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고객들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수요 둔화, 고금리에 대한 우려 등이 여전해서 주문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상승세는 역사적으로 보면 둔화됐다"고 밝혔다.
S&P는 종합 PMI가 전월과 동일한 것은 투입 가격이 3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상승해 비용 압력이 더욱 완화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서비스 부문에서 생산 비용이 늘면서 총 판매 가격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