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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굴스비 "인플레 2% 목표까지는 여전히 갈 길 남아"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11-15 07:44

(상보) 연준 굴스비 "인플레 2% 목표까지는 여전히 갈 길 남아"
[뉴스콤 김경목 기자]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까지 여전히 갈 길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14일 디트로이트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10월 CPI를 보면 인플레이션을 건전한 수준으로 낮추는 데 있어서 느리지만 분명한 진전이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까지 여전히 갈 길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며 경기침체가 없이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팬데믹 이후 공급망 문제의 리밸런싱, 인플레이션을 목표치까지 낮추려는 연준의 노력 그리고 높은 생산성 등을 그 이유로 제시했다.

그는 "한동안 주춤했던 생산성이 최근 들어 가속화되고 있다"며 "현 추세가 지속되면 인플레이션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미국 경제는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임금도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할지 여부는 주거 비용 관련한 인플레이션 하락 여부에 달려 있다며 "주택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임대료에 대한 시장 평가는 내년에 주택 인플레이션이 많이 하락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주거비는 10월 전월비 0.3% 상승해 9월(0.6%)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년비 상승률은 6.7%였다. 굴스비 총재는 "우리는 주거비가 하락하는 시작을 봤지만 그것이 효과가 있으려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우려하는 것은 경제 과열이 아니라 우리를 궤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외부 충격에 대한 것"이라고 했다. 둔화 조짐을 보이는 중국 경제가 어떻게 될지, 중동의 지정학적 문제가 유가를 상승시켜 충격을 줄 수 있는지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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