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특정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글로벌 리스크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옐런 재무장관은 1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중 양국간에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특정 산업에 대한 막대한 금융 지원이 다른 국가에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중국 당국자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산업에서 발생했고,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공급 과잉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공급 과잉 문제는 위험이라고 생각한다. 중국도 이러한 투자 중 일부가 과잉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APEC에서 주요국 장관들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했다. 중국과 긴밀한 교역 관계에 있는 국가 장관들은 중국 경기 둔화가 경제 전망에서 하방 위험을 초래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했다.
한편 옐런 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최근 이틀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담을 가진 후에 "미중 양국은 디커플링을 추구하지 않는다"에 합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중 양국이 이날 그들 경제를 분리하지 않기로 합의한 가운데 양국에서 활동하는 미중기업들의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했다고 10일 보도한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