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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파월 “인플레 낮추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 준비돼 있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11-10 07:15

(상보) 파월 “인플레 낮추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 준비돼 있어”
[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필요시 추가 금리인상을 주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9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24회 자크 폴락 연례 리서치컨퍼런스'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필요하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대 인플레 목표를 향한 진전이 확실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만큼 통화정책 운영을 충분히 했다는 것에 '자신이 없다'고 했다. 자신과 FOMC 위원들은 2% 물가상승률 목표에 부합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는 변함없다는 입장이지만 "그 것을 달성했다는 것에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연준이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것과 너무 적은 일을 하는 것 사이에서의 위험이 균형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신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FOMC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다만 우리는 그러한 기조를 달성했다는 것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한다"고 했다.

정책이 상당히 제약적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보고 싶어하는 것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파월 의장은 "FOMC 위원들은 이와 같은 진전에 만족한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2%까지 낮추기까지는 갈 길이 멀 것으로 본다"며 "성공할 때까지 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0.9%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국채 수익률이 뛰자 시장 전반이 압박을 받았다. ‘필요시 금리 추가 인상을 주저 않겠다’는 파월 의장이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제프리 로치 LPL파이낸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내년 금리 인하 전망에 들떠있는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했다"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되면 연준은 의무에 충실해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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