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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전기비 1.3%↑...속보치대비 0.1%p 상향,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

신동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2-03 08:00

3분기 GDP 전기비 1.3%↑...속보치대비 0.1%p 상향,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
[뉴스콤 신동수 기자]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3/4분기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GDP(잠정)가 전기대비 1.3% 성장해 두분기 연속 성장했고 성장폭도 확대됐다.

이는 지난 10월 28일 발표한 속보치와 비교해 0.1%p 상향된 결과로 지난 2021년 4분기(+1.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투자가 증가 전환한데다 정부 소비, 설비투자, 지식재산생상물투자, 수출입 등 대부분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부분별 성장기여도를 보면 민간소비 0.6%p, 정부소비 0.2%p,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0.1%p, 건설투자는 0.1%p, 설비투자는 0.2%p, 순수출이 0.3%p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8%로 증가했는데 역시 속보치(+1.7%)보다 0.1%p 상향됐고 지난해 2분기(+2.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GDP 전기비 1.3%↑...속보치대비 0.1%p 상향,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는 재화(승용차, 통신기기 등)와 서비스(음식점, 의료 등) 소비가 모두 늘어 1.3% 증가했고 속보치와 같았다.

정부소비는 물건비와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3% 증가해 속보치대비 0.1%p 상향됐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0.6% 증가해 0.7%p 크게 상향됐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반도체제조용기계 등)를 중심으로 2.6% 증가해 0.2%p 상향됐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이 늘어 2.1%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2.0% 증가했다.

3분기 GDP 전기비 1.3%↑...속보치대비 0.1%p 상향,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운송장비,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5% 증가했다.

건설업은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0.7% 늘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운수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이 늘어 1.4% 증가했다.

■ 명목 국내총생산(GDP) 전기비 0.7% 성장...명목국민총소득(GNI) 전기비 0.3% 감소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7% 성장했고 전년동기대비로도 4.6% 증가했다.

피용자보수는 금융 및 보험업 등이 늘어 전기대비 1.0% 증가했고 총영업잉여는 반도체 제조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0.8% 늘었다.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는 전기대비 0.3%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4.6% 늘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14.1조원 → 8.0조원)이 줄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7%)을 하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기비 0.8% 증가했다.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실(-8.6조원 → -10.3조원)이 확대된 데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10.2조원 → 8.6조원)도 줄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3%)을 하회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해 다소 둔화됐다.

3분기 총저축률(34.4%)은 전기대비 1.2%p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28.6%)은 전기대비 0.2%p 하락했다.

3분기 GDP 전기비 1.3%↑...속보치대비 0.1%p 상향,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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