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종합)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0.20%로 주간상승률 확대...강남 11개구 상승률 0.26%로 오름폭 커져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11-20 14:25

(종합)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0.20%로 주간상승률 확대...강남 11개구 상승률 0.26%로 오름폭 커져
[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월요일(17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한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규제 조치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상승률은 둔화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주 들어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9월 이후 서울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을 보면 0.08%(9월 1일) → 0.09%(8일) → 0.12%(15일) → 0.19(22일) → 0.27(29일) → 0.54%(추석연휴기간 10월13일 기준 2주치) → 0.50%(20일) → 0.23%(27일) →0.19%(11월 3일) → 0.17%(10일) → 0.20%(17일)을 기록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에선 주택 매수문의가 감소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단지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름세가 둔화됐던 강남 11개구가 속등세로 변했다.

강남 11개구는 0.26% 올랐다.

송파구(0.53%)는 잠실·방이동 선호단지 위주로 급등했다.

양천구(0.34%)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30%)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영등포구(0.26%)는 신길‧영등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남구(0.24%)는 대치‧개포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13% 상승했다.

성동구(0.43%)는 행당·성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38%)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급등했다.

마포구(0.20%)는 성산·신공덕동 위주로, 중구(0.18%)는 신당·중림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18%)는 자양‧구의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와 같은 0.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학군지 위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전반적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 전세가격은 0.19% 올랐다.

서초구(0.32%)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송파구(0.28%)는 잠실·거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동구(0.28%)는 고덕·강일동 선호단지 위주로, 양천구(0.24%)는 목·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2%)는 대림·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10% 올랐다.

용산구(0.23%)는 문배·이촌동 역세권 위주로, 성동구(0.17%)는 옥수·성수동 선호단지 위주로, 성북구(0.16%)는 정릉·돈암동 위주로, 광진구(0.12%)는 자양·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노원구(0.11%)는 중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0.11%로 소폭 확대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0%에서 0.11%로 약간 확대됐다.

부천 오정구(-0.22%)는 원종·고강동 위주로, 평택시(-0.12%)는 비전·서정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분당구(0.47%)는 정자·구미동 선호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0.42%)는 풍덕천·성복동 역세권 위주로, 의왕시(0.38%)는 내손·포일동 위주로 급등했다.

경기 전세가격 상승률도 0.10%에서 0.11%로 소폭 확대됐다.

과천시(-0.29%)는 원문·별양동 위주로, 부천 오정구(-0.14%)는 고강·여월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하남시(0.41%)는 망월·학암동 준신축 위주로, 수원 영통구(0.34%)는 영통·매탄동 주거환경 양호한 단지 위주로, 구리시(0.27%)는 인창·교문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04%를 기록했다.

인천 중구(0.09%)는 중산동·운서동 위주로, 서구(0.06%)는 가좌·마전동 위주로, 미추홀구(0.05%)는 용현·학익동 위주로, 동구(0.04%)는 만석·화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연수구(0.04%)는 송도·동춘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전세가격 상승률은 0.08%에서 0.11%로 확대됐다.

서구(0.25%)는 청라·원당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연수구(0.11%)는 송도·옥련동 위주로, 미추홀구(0.07%)는 용현·주안동 위주로, 남동구(0.07%)는 구월·논현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05%)는 중산·운서동 위주로 올랐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7%, 전세가격은 0.08% 상승을 기록했다.

여전히 서울, 경기 집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 수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종합)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0.20%로 주간상승률 확대...강남 11개구 상승률 0.26%로 오름폭 커져


(종합)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0.20%로 주간상승률 확대...강남 11개구 상승률 0.26%로 오름폭 커져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