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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11월 CPI 전월비 0.1% 올라 예상(0.0%)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12-13 07:08

(상보) 미 11월 CPI 전월비 0.1% 올라 예상(0.0%) 상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부합했다.

12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해 예상치(0.0%)를 상회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4.0%, 전월 대비 0.3% 각각 올라 예상치와 동일했다.

찰스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전략가는 "11월 CPI는 어느 정도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월비로 하락이 시작될 것이라는 일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 같다"며 "연준은 디스인플레이션이 계속되는 것이 좋은 소식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월 대비로 휘발유가 6%, 연료유가 2.7%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가격이 2.3% 내린 것이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도움이 됐다. 식품 가격은 0.2% 상승했는데, 이는 외식 가격이 0.4% 상승한 데 힘입은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식료품이 2.9% 상승한 반면에 에너지는 5.4% 하락했다.

CPI 가중치에서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 비용은 전월비 0.4%, 전년비 6.5% 늘었다.

브라이트MLS의 리사 스터트반트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고 해서 물가가 내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실 거의 모든 품목 가격이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높다. 특히 주택 비용은 많은 개인과 가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중고차 가격은 지난달 1.6% 상승했다. 자동차 보험료는 전월비 1%, 전년비 19.2% 늘었다. 의료비는 0.6% 늘어난 반면 의류는 1.3% 하락했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3대 지수는 일제히 장중 52주 만에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 만큼 이번 달 기준금리 결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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