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불필요한 경기 급락 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쿡 이사는 연준이 너무 많은 일을 하거나 너무 적은 일을 할 위험이 있지만, 미국 경제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몰아넣지 않고도 경기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경제정책 컨퍼런스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노동 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지속해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연준이 지난해 고강도 금리인상을 시작한 이후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했다. 글로벌 공급망 회복과 브렌트유와 같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 둔화세에 기여했다고 했다.
노동시장 수급의 재균형 조짐을 지적하며 "현재 노동 가능 인력 1명당 1.5개 일자리가 존재하는데, 이는 작년의 2.0개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이는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 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쿡 이사는 "저는 충분히 긴축하지 않을 위험과 과하게 긴축할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비자 지출과 경제 성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에 위협 요인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