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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 2월 민간고용 전월비 6만3천명 늘며 예상(5만명) 상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3-05 06:56

(상보) 美 2월 민간고용 전월비 6만3천명 늘며 예상(5만명) 상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의 2월 민간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했다.

4일(현지시간)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6만3천명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5만명 증가)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는 교육·보건 서비스 부문이 고용 확대를 주도했다. 해당 부문에서는 5만8천명이 늘었고, 건설업에서도 1만9천명이 증가했다. 반면 전문·서비스 부문에서는 3만명이 감소해 업종 간 온도 차를 보였다.

임금 상승세는 비교적 견조했다. 같은 직장에 머무른 근로자의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이직자의 임금 상승률은 6%대 초반으로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채용이 증가했고 특히 기존 근로자의 임금 상승세가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고용 증가가 일부 산업에 집중되면서 이직을 통한 광범위한 임금 인상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ADP 민간고용 지표는 민간기업 급여 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되며,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시장은 오는 7일 발표될 미국 노동부의 공식 고용보고서를 통해 노동시장 흐름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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