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뉴스콤 신동수 기자] 국채선물이 28일 오후장에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오후 1시 25분 현재 3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오른 105.1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4틱 상승한 111.69에서 매매되며 오전장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국고채 금리는 2년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폭은 제한됐다.
3년 지표인 국고25-10(28년 12월)은 0.6bp 내린 3.083%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11(35년 12월)은 0.4bp 하락한 3.523%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7(55년 9월)은 1.0bp 하락한 3.430%에서 매매됐다.
환율 하락에도 주가 상승에 따른 위험 선호가 강세를 제한했다.
달러/원 환율은 추가 하락해 1420원대로 진입해 지난해 10월 중반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반면 KOSPI는 514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 행진이 이어졌고 KOSDAQ도 급등해 2000년 8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늘려 순매도세로 돌아선 점도 부담이 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1530계약 이상, 10년을 102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국채 강세에도 크레딧물이 상당폭 오버로 거래되는 등 채권 매수세도 강하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채권에서 주식으로 머니무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 시장에서 유의미한 강세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일본 금리가 하락했지만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영향도 제한됐다
오늘 밤 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파월 의장 발언에 대한 경계감으로 조심스런 분위기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환율 하락에 따른 강세가 3일째 지속되고 있지만 환율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채권 매수세는 강하지 못해 안도랠리 성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유통시장에서 크레딧 매도세가 여전한데 국채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당폭 오버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채권에서 주식으로 머니무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채권 시장에서 유의미한 강세가 지속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오늘 밤 FOMC도 예정되어 있어 현 수준에서 등락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이 국채 금리에도 반영되고 있으나 주식시장의 거듭된 상승 분위기로 인해 금리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환율 등 대외 변수의 영향에 크게 좌우되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의 금리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