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78% 보합...지준일 맞아 전일자 롤오버 제외 신규거래 제한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4-09 09:13
[뉴스콤 장태민 기자] 지준일을 맞아 빠듯한 마감이 예상돼 은행간 자금 조정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9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78%, 2.8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2.1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7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4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0.6조원 수준이 예상된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0.4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2조원, 공자기금 2.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1.3조원, 국고채 납입(3년) 3.0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5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지준 마감일을 앞두고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 혼재했으나 제2금융권 유동성이 풍부해 수급이 원활했다. 장중 증권사 매도가 추가돼 체결금리 낙폭은 크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운용사 및 신탁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일자 롤오버를 제외한 신규 거래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빠듯한 마감이 예상돼 은행 간 조정은 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