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440.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447.90원)보다 5.2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유로화 강세와 미 제조업지수 부진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1% 낮아진 103.40에 거래됐다.
지난주 차기 독일 연립 정권이 재정 부양책에 합의한 가운데,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이어 갔다. 유로/달러는 0.40% 높아진 1.092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6% 오른 1.299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41% 상승한 149.2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내린 7.2255위안에 거래됐다. 중국의 소비 진작책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1%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