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6(수)~2.27(목), 남아공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이하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2.24(월)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금년 G20 의장국인 남아공이 제시한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이라는 슬로건 하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회의로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협력방안과 함께 G20 재무트랙의 워킹그룹별 ’25년 업무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 (세션1) 세계경제, (세션2) 국제금융체제, (세션3) 인프라, (세션4) 국제조세
(세션5) 재무보건, (세션6) 금융부문이슈, (세션7) 지속가능금융
첫째 날인 2.26(수), 김 차관은 세계경제 리스크에 대응해 최근 한국의 사례를 기초로 지속가능한 펀더멘털 구축과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의 건전성과 역동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세션1) 또한, 국제금융체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을 고려한 핵심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세션2)
이튿날인 2.27(목), 김 차관은 지속적인 국제조세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세정책ㆍ행정 선진화 등을 위한 개도국 역량 제고 논의를 지지할 예정이다(세션4).
또한, 김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독일, 캐나다 및 OECD, AIIB 등 주요 인사와 양자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