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7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보다 14.5% 감소했다. 예상(-13.2%)을 하회한 가운데 2020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 7월 수입은 전년비 -12.4%로 예상(-5.6%)을 하회했다.
달러화 기준 7월 무역수지는 806억달러 흑자로 예상(+700억달러)을 웃돌았다.
중국은 2분기 대내외 수요 부진으로 경기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에 그쳤다. 이에 최근 중국 정부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여러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주에도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고 경기 회복에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투자자들은 자동차, 부동산 그리고 서비스 부문 소비를 늘리겠다는 당국 발표에 큰 기대감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금 유출에 우려를 드러내며 대규모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운용하는데는 거리를 두고 있다. 그러면서 내수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는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한편 7월 수출 부진은 3분기에도 건설, 제조, 서비스 활동, 외국인 직접투자 그리고 산업계 이익 등을 포함해 중국 전반적인 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