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은행(BOJ)이 3일 예정에 없던 4000억엔 규모 국채 매입을 단행했다.
BOJ는 최근 들어 금리가 상승 흐름을 보이자 이날 이번주 들어서 두 번째 시장 개입에 나섰다.
최근 YCC 정책 일부를 수정해 금리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하긴 했지만, 금리 급등시에는 시장 안정에 나설 수 있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9년래 최고 수준인 0.65%까지 올라서자, BOJ는 국채 매입을 통해서 시장 안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BOJ는 이날 국채 5-10년 만기물 3000억엔, 3-5년 만기물 1000억엔 이렇게 총 4000억엔 국채 매입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에도 5-10년 만기물 국채 3000억엔 물량을 매입했다.
일본 국채 금리 상승 전망은 글로벌 채권 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본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의 최대 외국인 보유자이자 유럽 국채, 브라질 국채까지 다양한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일본 투자자들의 본국으로 송금하려는 유인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이후 시장에 변동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