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달 소매판매가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8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소매판매는 6895억달러로 전월비 0.2% 늘었다. 비록 예상(+0.5%)을 밑돌기는 했지만 최근 3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가구 판매가 전월비 1.4% 늘어난 가운데 백화점 지출은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유소, 차량 및 차량부품을 제외한 판매는 전월비 0.3% 늘었다.
다만 소매판매는 전년비 1.5% 늘어나는데 그치며 2020년 5월 이후 두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연구원은 "코로나 당시 늘었던 저축액이 고갈됨에 따라서 소비자 지출이 줄어들고 있다"며 "월간 저축액 감소 속도는 지난해 여름 900억달러로 정점을 찍고서 지난 5월 700억달러 수준으로 둔화됐다. 다만 9월부터 학자금 대출상환이 재개되면서 저축액 감소세가 재차 가팔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