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긴 해도, 미국 리세션을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17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많은 국가들이 중국경제 성장세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며 "그런데 중국경제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미국에도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경제 성장세도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경제에 있어 리세션을 예상하지 않는다. 경제는 노동시장이 큰 타격을 받지 않으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둔화하는 좋은 경로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발표된 6월 CPI는 상당히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6월 근원 CPI는 전월비 0.2% 상승해 2021년 8월 이후 상승률이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옐런은 중국향 미국 투자를 제한하는 것은 전적으로 국가보안을 고려한 것이라며 "미국은 앞으로도 해외 투자 통제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