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신동수 기자] 우리나라의 지난 5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나타냈다. 지난 4월 적자를 보인 후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9.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서비스수지 적자가 줄어든데다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되고 본원소득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영향을 받았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는 흑자 규모가 전월 5.8억달러 이어 18.2억달러 확대되며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7% 감소했다. 승용차가 호조를 지속하였으나 반도체, 석유제품,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입도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모두 줄어들며 3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13.5%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등을 중심으로 9.1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폭은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14.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3.9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26.5억달러 증가해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31.7억달러 늘어 2001년 9월 이후 261개월 연속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10.7억달러 증가해 지난 4월 지난 17개월 만에 감소한 후 한 달만에 증가 전환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15.4억달러 증가해 지난해 11월 부터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주식투자는 26.6억달러) 증가해 증가폭이 확대됐고 채권투자는 11.2억 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는 135.0억달러 증가해 두 달 연속 증가했고 통계작성(1980.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는 21.8억달러 증가해 전월보다 투자 규모가 확대됐고, 채권투자는 113.3억 달러 증가해 급증했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가 급증한 것은 국내 채권에 대한 수요(차익거래 유인 등) 및 공급(국채 및 통안채 발행량 증가 등)이 함께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파생금융상품은 1.3억달러 감소했다.
기타 투자는 자산이 108.3억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51.3억달러 감소했다.
준비자산은 33.1억달러 감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