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골드만삭스가 이머징 주식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미국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타다스 게드미나스, 케빈 데일리 등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하면서 주식시장 시가 총액 전망치도 조정했다.
골드만은 글로벌 시가총액 비율 변동 전망에서 미국이 2022년 42%에서 2030년에는 35%로, 이머징 시장은 같은 기간동안 27%에서 35%로 상승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실질 GDP 성장률은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 모두 최근 몇 년동안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글로벌 경제가 여러가지 충격에 직면하는 상황을 맞고 있음에도 시장간 수입의 수렴 현상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골드만 연구원들은 "이머징 시장 성장세에 내재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동력은 국영기업들의 주식 회사화, 자본시장 심화, 금융시장 발전에 따른 중개인 축소 등"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해 이머징 시장의 글로벌 시장내 시가총액 비중은 27% 전후였다. 글로벌 GDP 총액 대비 이머징 시장 GDP 비중은 45%였다.
골드만은 인도가 글로벌 시가총액 대비 비중이 2022년 3%에서 2050년에는 8%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중국은 같은 기간동안 10%에서 15%로 비중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035년이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가 될 것으로 봤다. 2050년 기준 경제규모로 세계 5대 국가는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독일 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