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영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돌았다.
영국 5월 CPI는 전년 동월보다 8.7% 상승했다. 예상치(8.4%)를 상회했고 전월(8.7%)과 같은 수준이었다.
5월 CPI는 전월비로는 0.7% 상승해 예상치(0.5%)를 상회했다. 전월(1.2%)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5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7.1% 상승해 예상치(6.8%)를 상회했다. 전월(6.8%)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근원 CPI는 전월비로도 0.8% 상승해 예상치(0.6%)를 웃돌았다. 전월(1.3%)보다는 상승폭이 둔화했다.
영국파운드/달러 환율은 예상을 웃돈 CPI가 발표된 이후 속등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12분 현재 환율은 전장보다 0.01% 오른 1.2765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거래일 내림세를 보인 이후 이날 장에선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영국내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잉글랜드은행(BOE)은 22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BOE는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4.5%로 25bp 높였다. 지난 2021년 12월 25bp 인상을 시작으로 이날 25bp 인상때까지 12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금리인상 기조 시작 전에 0.1%였던 기준금리가 현재 4.5%까지 올라서면서 2008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BOE는 ‘지속적 물가압력 신호가 있으면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를 유지하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