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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국무부 "미중, 몇몇 특정 사안에 진전 이루며 합의 도달"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3-06-20 07:54

(상보) 美국무부 "미중, 몇몇 특정 사안에 진전 이루며 합의 도달"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국무부가 미국과 중국 양국이 몇몇 특정 사안에 진전을 이루며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19일 미 국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8~19일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 왕이 중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친강 중 외교부 장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했다.

미중 양국은 주요 우선순위, 다양한 글로벌·지역 현안에 대해 진솔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가졌다.

미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은 오판 위험을 낮추기 위해 모든 사안에 걸쳐서 열린 소통채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이 치열한 경쟁을 하겠지만 미국은 그 경쟁이 갈등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양국 정상들은 미중간 특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환영하고, 공동 워킹그룹을 포함한 추가 진전을 장려했다.

이들은 미국과 중국 국민들 사이에 유대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주목하며 학생, 학자, 기업인들간의 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것에 환영의 뜻을 내비췄다. 또한 미중간 직항 항공편 횟수를 늘리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것도 포함됐따.

한편 블링컨 장관은 중국에서 부당하게 구금되거나 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미국 시민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의 불공정하고 비시장적인 경제 관행과 최근의 미국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조치 등에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대만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만관계법, 3개 공동성명, 6가지 보장에 기반한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음을 재차 반복했다.

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북한의 도발적 행동, 쿠바 내 중국 첩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우려 등 다양한 세계, 지역 안보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기후변화, 글로벌 거시경제 안정, 식량안보, 공중보건, 마약 문제 등 공동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미중 당국자들은 이후에도 고위급 회담을 개최해 열린 소통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블링컨 장관은 논의를 계속하기 위해 친강 외교부장을 워싱턴으로 초청했다. 양국은 적절한 시기에 상호 방문 일정을 잡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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