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13일 역레포 금리에 이어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금리도 10bp 인하했다.
이날 저녁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SLF 금리표를 새롭게 공시했다. SLF 익일물 금리를 기존보다 10bp 낮춘 2.75%, 7일물도 10bp 내린 2.90%, 1개월물도 10bp 낮춘 3.25%로 공시했다. 이날부터 인하된 금리가 적용됐다.
중국 SLF(Standing Lending Facility)는 인민은행이 제공하는 단기 유동성 공급 방법이다. 인민은행은 시중 유동성이 감소했을 때 SLF를 통해 일정 자금을 1~3개월 만기로 시중 은행에 지원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7일물 역RP 낙찰금리도 기존 2.0%에서 1.9%로 10bp 하향 조정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인민은행이 15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와 20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블룸버그는 이날 오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부동산 지원과 금리 인하 등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금융, 재정, 토지, 신용 등을 종합해 지방 현실에 부합할 수 있는 패키지식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