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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1.2% 상승…리비아발 공급우려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2-04-19 06:31

[뉴스콤 장안나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 이상 상승, 배럴당 108달러 대로 올라섰다. 나흘 연속 올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비아 생산차질 재료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리비아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국영 석유시설에 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1.26달러(1.2%) 높아진 배럴당 108.21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46달러(1.31%) 오른 배럴당 113.16달러에 거래됐다.

시위대 난입으로 리비아 국영석유공사는 자국 내 최대 규모인 샤라라 유전을 폐쇄했다. 샤라라 유전 생산 규모는 일평균 30만 배럴 수준이다.

■금 선물 0.6% 상승…인플레 우려에 상방 압력

금 선물 가격은 하루 만에 반등, 약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금값 상승을 지지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1.50달러(0.6%) 높아진 온스당 1,98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45.0센트(1.8%) 오른 온스당 26.150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약보합세를 나타내 이틀 연속 내렸다. 이번 주 본격화하는 주요기업 실적발표에 대한 경계심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은 금융주 강세로 지수들 낙폭은 제한됐다. 이날 부활절 연휴로 유럽 금융시장 다수가 휴장한 가운데 뉴욕 주식시장 거래량은 적은 편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54포인트(0.11%) 낮아진 3만 4,411.6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90포인트(0.02%) 내린 4,391.6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72포인트(0.14%) 하락한 1만 3,332.36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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