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7% 상승…제조업 개선 속 금리 추종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2-03 07:24
[뉴스콤 장안나 기자] 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7% 상승했다. 미 제조업 지표가 지난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수익률 전반이 오르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였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9% 높아진 97.6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55% 낮아진 1.178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0% 내린 1.365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55% 오른 155.6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4% 하락한 6.941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24%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동반 반등했다. 제조업 지표 호조에 힘입은 중소형주가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빅테크 기업들도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금과 은 가격 급락세가 진정된 점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심어주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19포인트(1.05%) 오른 49,407.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7.41포인트(0.54%) 오른 6,976.44를 기록,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0.29포인트(0.56%) 오른 23,592.11을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으로 전월보다 4.7포인트 올랐다. 1년 만에 기준선인 50을 웃돈 것이자, 예상치 48.5도 상회하는 결과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한 1월 제조업 PMI 최종치도 52.4로, 예상치이자 전월 수치인 51.9를 웃돌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5% 하락, 배럴당 62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란 정부가 미국과 핵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탓이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임 지명에 따른 달러화 강세 지속도 유가 하락을 한층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3.07달러(4.70%) 급락한 배럴당 62.1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02달러(4.4%) 하락한 배럴당 66.3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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