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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김소영 "산은·수은·기은·신보·기보 5개 정책금융기관 14일까지 33조 공급...전년비 17% 빠른 속도"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2-19 11:00

[뉴스콤 장태민 기자]
2025.2.19
정책금융기관 조기집행 점검회의




인사 말씀




2025. 2. 19. () 11:00
금융위원회 대회의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 소 영

.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소영입니다.

오늘 정책금융기관 조기집행 점검회의에
참석하여 주신 5개 정책금융기관의 부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정책금융지원협의회 대상기관이 아님에도
참석하여주신 신유근 수출입은행 부행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제구조고도화에 따라 2%대 저성장이 고착화된 가운데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하향하는 등 경제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수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발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경기의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실물경기 회복속도가 늦춰지면 중소·중견기업 등
우리 산업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만큼, 재정과 정책금융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경제활력 제고에 역할을 해야합니다.
정부의 역대 최대 신속집행 기조*에 맞추어

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기관의 상반기 중 자금조기집행을
금년도 핵심추진과제* 중 하나로 삼아
관리해나가고 있습니다.

* 중앙재정의 67%, 지방재정의 60.5%를 상반기에 신속집행

** `25.1.8일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주재 ‘2025 주요 현안 해법회의(경제 1분야)

. 조기집행 추진 경과


산은·수은·기은·신보·기보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지난 2월 14일까지 총 33.0조원의 자금을 공급하여
전년대비 무려 17%(4.9조원) 빠른 속도로 자금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길었던 설 연휴 등을 고려할 때
매우 빠른 집행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4년도 동기간에 비해
2조원 이상 빠른 속도로 집행 중인 수출입은행*이나
어려운 수출여건에 대응하여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은 모범사례라 할 것입니다.

* 수은 1.1~2.14일 자금집행: (`23년) 8.0조원 → (`24년) 6.9조원 → (`25년) 9.6조원

** 신보 수출기업 보증지원: (‘24.1월) 3,696억원 → (’25.1월) 4,481억원(약 21.2%↑)

각 기관은 조직 단위별로 일일 실적점검과
본점차원의 지원가능기업 안내 등 현장 독려를 강화하고
우대금리 프로그램 조기도입 등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금조기집행에
협조하여주신 정책금융기관 및 현장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조기집행 추진 계획


2월말을 거쳐 3월부터는
산업현장에서 각 기업의 재무제표가 확정되고
본격적인 설비투자가 시작됩니다.

산업현장에도 새 봄의 활기가 가득하도록

금융위원회와 정책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➊5개 정책금융기관은 1분기 중 88조원을 공급하고
특히 4월말까지는
예년수준 대비 13조원 이상 확대된
122조원 이상의 자금을 산업현장에 공급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정책금융기관 공급계획의
60% 이상을 상반기 내에 달성하고자 합니다.

➋지분투자를 위한 정책펀드의 결성시점도 빨라집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연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는 회계연도 시작 前인
작년 12월 조성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 정부예산안 확정직후인 `24.12.24일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조성계획 발표

지난 주(2.10일)에는 자금조성의 첫 단계*인
모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쳤습니다.

* 모펀드 운용사 모집공고·선정 → 자펀드 운용사 모집공고·선정 → 민간자금 모집

펀드 조성이 예년대비 두 달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만큼
산업현장에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자금이 공급되는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 혁신성장펀드 모펀드 운용사 선정시기: (`23년) 3.31일 (`24년) 4.5일 (`25년) 2.10일

. 맺음말


오늘 간담회가 기관 간에
조기집행을 위한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와 함께 현장의 의견과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말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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