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국고채 시장은 다음주 기준금리의 무난한 동결을 앞두고 강보합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찬희·고다영 연구원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추가적인 매수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다음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80~3.95%, 10년 금리는 4.10~4.25% 밴드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국채는 불 플랫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 부각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단기물보다 장기물 중심의 수요 우위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경기 둔화 신호를 확인하기엔 어려운 구간인 만큼 S&P Global PMI가 추가로 개선되고 투입물가가 산출물가로 전이되는 흐름이 확인될 경우 금리 하단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주 미 국채 10년 금리는 4.95~5.15% 밴드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금의 국고채 시장은..
연구원들은 국고채의 상대적 강세에 대해 △ 선반영됐던 우려 요인의 완화 △ 주요국 대비 견고한 펀더멘탈로 대외 금리 연동 약화 △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 영향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원들은 "최근 국고채 시장 강세는 내년으로 가면서 가시화될 국고채 시장 경로의 짧은 미리보기와 같았다"면서 "내년 초 최종금리 윤곽이 드러나고 미래대응기금의 여유재원이 집행되기 시작하면서 완만한 강세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추격 매수의 실익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4분기 에너지발 비용 상승과 내년 1분기 성과급 지급과 맞물린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 확대 등을 고려하면 소화해야 할 불편함이 잔존한 구간"이라며 "당장 추격 매수하기보다 내년 초까지 유리한 진입 시점을 모색하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