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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 주간 신규실업 20만명으로 예상 하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6-01-23 07:03

(상보) 美 주간 신규실업 20만명으로 예상 하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고용시장의 견조함을 다시 확인시켰다. 해고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면서 노동시장이 급격히 냉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미 노동부는 22일(현지시간) 지난주(1월 11~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20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보다 1000건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 전망치(20만9000건)를 하회했다.

단기 변동성을 제거한 4주 이동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1500건으로 전주 대비 3750건 감소해 2024년 1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월 4~10일 기준 184만9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6000건 줄었다. 이는 실업 이후 장기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인원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신규 채용은 다소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대규모 해고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휴 이후 계절적 요인이 완화되면서 해고가 제한적으로 나타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가에서는 이번 지표를 두고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당분간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하하기보다는 고용과 물가 흐름을 추가로 점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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