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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혼조 마감…기술주↓ vs 방산주↑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1-09 06:53

[뉴스콤 장안나 기자]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정보기술주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한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비 지출 확대 언급에 방산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0.03포인트(0.55%) 오른 4만9266.1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53포인트0.01% 상승한 6921.4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4.26포인트(0.44%) 내린 2만3480.02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3.2%, 필수소비재주는 2.3%, 재량소비재주는 1.7% 각각 올랐다. 반면 정보기술주는 1.5% 내렸다.

개별 종목 중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국방비를 1조5000억 달러로 증액해야 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4.3%, 노스럽그러먼은 2.4% 각각 올랐다. 테슬라는 1% 상승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2.2%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3.7%, 인텔도 3.6% 각각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기업의 감원 계획은 전월 대비 50% 줄며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은 전기 대비 4.9% 늘며 2년 만에 최고 증가 속도를 기록했다. 미 지난해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294억달러로 전월보다 39% 줄며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20만8000명으로 예상치 21만명을 하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2% 상승, 배럴당 57달러 대로 올라섰다. 미국이 대서양에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싣고 가던 러시아 유조선을 나포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77달러(3.2%) 상승한 배럴당 57.7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2.03달러(3.4%) 오른 배럴당 61.9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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