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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미중협상 주시 속 달러지수 약보합...1430원 전후 소폭 하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10-22 15:44

[외환-마감] 미중협상 주시 속 달러지수 약보합...1430원 전후 소폭 하락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30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2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2.2원 내린 142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이날 1.6% 급반등한 가운데서도 미중협상 전개 과정을 주시하며 1430원 전후 소폭 하락한 수준을 유지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32.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중 관계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주시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가 된 것을 주목했다. 이에 대규모 양적완화 등의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달러지수는 밀려 올라갔다.

장중에는 1430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하락 흐름을 유지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락한 가운데 초반 약세였던 코스피가 이날 급반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에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주 후반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상황을 주시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5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98.8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 일본 양적완화 기대 속 엔화 약세...달러지수 강세 속 143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32.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하고 있다.

간밤 시장은 미중 관계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주시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가 일본 총리가 된 것을 주목했다. 이에 대규모 양적완화 등의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고, 달러지수는 밀려 올라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 클럽에서 주재한 오찬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국에서 만나 무역협상을 잘할 것”이라며 “한국 및 일본과도 협상을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가 없었다면 그런 합의를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상승했다. 일본 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달러인덱스가 밀려 올라갔다.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일본 총리가 되면서 대규모 양적완화 등의 기대가 커진 점이 주목을 받았다.

■ 코스피 1.6% 급등에도 미중관계 예의주시...1430원 초반대 소폭 하락

달러/원은 장중에는 1430원 전후 수준에서 소폭 하락 흐름을 유지했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락한 가운데 초반 약세였던 코스피가 이날 급반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에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주 후반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상황을 주시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56%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5% 내린 98.8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432.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30원 초반대에서 시작하고 있다"며 "장중에는 미중협상 상황을 주시한 가운데 달러지수가 소폭 하락하면서 1430원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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