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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무역갈등 완화 시사 속 암호화폐 강세..비트코인 3.3%↑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10-13 13:37

트럼프 무역갈등 완화 시사 속 암호화폐 강세..비트코인 3.3%↑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3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간 무역갈등 완화를 시사한 가운데 지난주 후반 약세분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매우 존경받는 시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중국이 최근 희토류와 관련 기술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다음 달부터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주 후반 암호화폐 시장은 미·중 간 긴장이 높아진 영향으로 최근 강세분을 반납하는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강세폭을 확대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과 프랑스의 재정 적자 문제 등 정치·경제적 위기로 인해 안전한 투자처를 찾으려는 심리와 함께 매수세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쏠린 데 기인했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1시 15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3.3% 오른 11만47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12만6200달러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8.3% 오른 4131달러를 기록 중이다. 솔라나는 8.8%, 리플도 8.1% 상승을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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