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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한미 환율합의 vs 美셧다운 돌입...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10-01 15:43

[외환-마감]  한미 환율합의 vs 美셧다운 돌입...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00원 초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1.1원 내린 140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한미 환율합의 소식이 전해진 이후 매수세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1410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다만 오후 들어서 미국 셧다운 돌입과 달러지수 약세폭 확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폭을 좁히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소폭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새벽종가(1405.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1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장중에는 1410원 전후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이후 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정부가 7년 만에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달러지수가 오후 들어서 약세폭을 넓혔다.

미국 의회에서 현지시간 30일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미국 시각 10월 1일 0시 1분, 우리 시각 오늘 오후 1시 1분부터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고 필수 영역을 제외한 공무원들은 휴직에 들어갔다.

달러/원은 장초반에는 매수세가 집중되며 1410원 육박하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미 환율 합의문에서 자국 통화 가치를 조작하지 않겠다는 내용에 시장이 집중하며 매수가 우위에 섰다.

다만 이날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하며 초반 상승분을 좁히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1%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8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1% 내린 97.58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 연방정부 셧다운 주시 속 달러지수 0.1% 하락...달러/원 140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소폭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새벽종가(1405.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1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정부가 1일 0시 1분부터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에 돌입할 전망이다. 전일 양당이 마지막 협상을 진행했지만, 내년 예산안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마이크 존슨(공화당) 하원의장은 “기한 내 셧다운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는 “셧다운이 발생하면 3일 나올 예정이던 9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8월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1만9000건 늘어난 722만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718만5000건을 상회하는 결과이다. 콘퍼런스보드(CB) 발표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4.2로 전월보다 3.6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 96.0을 하회하는 결과이자,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엔화 강세가 달러인덱스를 압박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달 1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 한미 환율합의 vs 미국 셧다운 돌입...1410원 전후까지 상승폭 넓힌 후 오후 들어 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 전환

달러/원은 장중에는 1410원 전후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이후 1400원 초반대 소폭 하락으로 전환해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정부가 7년 만에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에 돌입한 가운데 달러지수가 오후 들어서 약세폭을 넓혔다.

미국 의회에서 현지시간 30일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미국 시각 10월 1일 0시 1분, 우리 시각 오늘 오후 1시 1분부터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고 필수 영역을 제외한 공무원들은 휴직에 들어갔다.

달러/원은 장초반에는 매수세가 집중되며 1410원 육박하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미 환율 합의문에서 자국 통화 가치를 조작하지 않겠다는 내용에 시장이 집중하며 매수가 우위에 섰다.

다만 이날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하며 초반 상승분을 좁히고 소폭 하락으로 전환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1%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8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1% 내린 97.58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9%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소폭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새벽종가(1405.0원)보다 소폭 하락한 140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한미 환율 합의문이 상방 요인으로 코스피 강세와 달러지수 약세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달러/원이 1400원 초반대에서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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