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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코스피 약세 속 1390원 초중반대로 상승폭 확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9-19 15:50

[외환-마감] 코스피 약세 속 1390원 초중반대로 상승폭 확대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초중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9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5.3원 오른 139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89.0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신규실업 청구가 예상을 밑돈 것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장중에는 1390원 초중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BOJ 금리결정에서 25bp 인상 소수의견이 나온 것도 상승 요인으로 소화됐다.

다만 고점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1390원 중후반대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BOJ는 이날 예상대로 기준금리 목표치를 연 0.50%로 유지했다. 연간 ETF는 약 3300억엔 규모로, 일본 부동산투자신탁(J-REITs)은 약 50억엔 규모로 시장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장은 BOJ 금리결정에서 위원 2명이 25bp 인상을 주장한 부분을 주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6%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6% 오른 97.51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실업지표 예상 밑돌며 달러지수 강세...달러/원 1380원 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89.0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신규실업 청구가 예상을 밑돈 것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주간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가 23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3만3000건 줄었다. 이는 예상치 24만건을 하회하는 수치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상승했다. 주간 신규실업 감소 등으로 국채 수익률이 오르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 코스피 부진 속 매파적 BOJ...1390원 초중반대로 상승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초중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상방 압력을 받았다. BOJ 금리결정에서 25bp 인상 소수의견이 나온 것도 상승 요인으로 소화됐다.

다만 고점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1390원 중후반대로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BOJ는 이날 예상대로 기준금리 목표치를 연 0.50%로 유지했다. 연간 ETF는 약 3300억엔 규모로, 일본 부동산투자신탁(J-REITs)은 약 50억엔 규모로 시장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장은 BOJ 금리결정에서 위원 2명이 25bp 인상을 주장한 부분을 주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6%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6% 오른 97.51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8%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89.0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외인 매도세 속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1390원 초중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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