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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파월 신중론 속 달러지수 0.2%↑...1380원 초반대 시작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9-18 09:10

[외환-개장] 파월 신중론 속 달러지수 0.2%↑...1380원 초반대 시작
[뉴스콤 김경목 기자]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3.7원 오른 1380.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장보다 6.65원 높은 138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상승하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3% 낮은 96.99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상승한 데 연동하며 새벽종가(1376.3원)보다 오른 138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FOMC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것과 파월 의장의 신중한 발언을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오른 가운데 달러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4.00~4.25%로 25bp 내리면서 연내 2회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는 위험관리 차원”이라며 “고용시장 하방위험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 처음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스티븐 미란 이사는 25bp 인하에 반대하며, 50bp 인하의 소수 의견을 냈다. 이와 관련해 파월 의장은 “빅컷 지지는 광범위하지 않았다”며 “회의별로 정책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FOMC는 점도표를 통해 올해 50bp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내년 연방기금금리 중간값 전망치는 3.6%에서 3.4%로 낮췄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4%에서 1.6%로 높였고,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전망치는 3.0%를 유지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인하 직후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국채 수익률과 함께 곧 반등했다.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신중론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18일 달러/원은 파월 의장 기자회견 매파적 해석에 따른 강달러를 쫓아 상승을 예상한다"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추가 2회 인하를 시사했으나 시장은 위험관리 차원 정책 접근이라는 파월 의장 발언을 매파적으로 해석했다. 이에 달러지수가 상승하면서 원화 약세 부담도 커질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이틀간 전반적인 역외 투심이 매도 쪽으로 쏠려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숏커버로 포지션 전환이 일어날 경우 상승폭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증시 외국인 순매수 재개, 분기말 네고 경계는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소폭 상승 출발 후 증시 외인 투심을 지켜보는 가운데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압력이 우세한 양상을 띠며 1,380원 초반 중심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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