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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미 CPI 경계 속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 넓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9-11 15:41

[외환-마감] 미 CPI 경계 속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 넓혀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1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3.6원 오른 1392.1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달러지수가 상승폭을 넓히면서 달러/원이 오후 들어서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한 새벽종가(1388.5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PPI를 주목하면서도 이후 발표될 CPI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넓히는 등 오늘밤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경계감이 드러났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8% 오른 97.90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 예상 밑돈 미 PPI vs 유로화 약세...달러지수 강보합 속 달러/원 1380원 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한 새벽종가(1388.5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밑돈 미국 PPI를 주목하면서도 이후 발표될 CPI에 경계감을 드러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1% 내렸다.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전년 대비로 PPI는 2.6%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도 전월보다 0.1% 하락, 예상치(+0.3%)를 하회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미 생산자물가가 예상과 달리 하락하면서 달러인덱스도 압박을 받았으나, 곧 낙폭을 만회하며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 미 CPI 경계 속 달러지수 상승폭 넓혀..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 확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넓히는 등 오늘밤 나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경계감이 드러났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8% 오른 97.90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2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보합에 연동한 새벽종가(1388.5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 CPI에 경계감을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 상승에 연동하며 139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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