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외환-마감] 대외 불확실성 속 美 CPI 대기...1390원 초반대 소폭 상승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9-08 15:43

[외환-마감] 대외 불확실성 속 美 CPI 대기...1390원 초반대 소폭 상승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초반대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8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2.3원 오른 1390.7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CPI 발표를 대기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으로 달러/원이 소폭 상방 압력을 받았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하락에 연동했던 새벽종가(1388.4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대폭 밑돈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주목했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에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이시바 일본 총리 사임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원화가 소폭 약세 압력을 받았다.

지난주 후반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 소비자물가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오른 97.76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냈다.

■ 미국 고용지표 예상 밑돌며 달러지수 약세...달러/원 1380원 후반대 시작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하락에 연동했던 새벽종가(1388.4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예상을 대폭 밑돈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주목했다.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전월보다 2만2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7만5000명)를 대폭 하회한 결과이다. 직전 두 달 일자리는 당초 집계보다 2만1000명 감소했다. 8월 실업률은 예상대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오른 4.3%로 집계됐다. 이는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했다. 예상치를 대폭 밑돈 고용지표로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달러인덱스도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 미국 CPI 대기 속 대외 불확실성 영향...소폭 오르며 1390원 초반대 자리 잡아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에서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이어갔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이시바 일본 총리 사임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원화가 소폭 약세 압력을 받았다.

지난주 후반 강세를 보였던 달러지수가 소폭 반등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 소비자물가 결과를 기다렸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5%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6% 오른 97.765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4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하락에 연동했던 새벽종가(1388.4원)와 비슷한 수준인 138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 속에 달러/원이 초반보다 상승폭을 일부 넓히며 139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