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2% 상승…월간 고용보고서 대기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9-05 07:14
[뉴스콤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상승, 제한적 흐름을 보였다. 미 고용지표들이 잇따라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6% 높아진 98.3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08% 낮아진 1.1653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7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5% 줄며 예상치(-0.3%)를 하회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파운드/달러는 0.06% 내린 1.343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6% 오른 148.5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보합 수준인 7.138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8%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고용지표들이 잇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이에 따라 국채 수익률이 연 이틀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 등 M7 빅테크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미 월간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0.06포인트(0.77%) 상승한 4만5621.29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3.82포인트(0.83%) 오른 6502.08을 기록, 나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09.97포인트(0.98%) 높아진 2만1707.69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으로, 전월보다 1.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6개월 만에 최고치이자, 예상치(51)를 웃도는 결과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23만7000건으로 집계돼 예상치(23만건)를 상회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5만4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6만5000명)를 밑도는 결과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8% 하락, 배럴당 63달러 대에 머물렀다. 미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9센트(0.8%) 하락한 배럴당 63.4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65센트(1.0%) 내린 배럴당 66.9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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