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1bp 오른 2.49%...한은 RP 매입, 공자기금 유입으로 잉여 분위기 이어질 듯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9-02 09:42
[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은 RP 매입 등으로 단기자금시장 잉여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일 RP 시작금리는 1bp 오른 2.49%,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0조원, 공자기금 2.7조원이 있다.
한은이 RP 14일물 13조원을 매입하면서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월말세수(본납분) 및 국고 7.7조원, 국고채 납입(2년) 2.7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8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8.6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3.3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0.6조원, 공자기금 0.28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월말세수(선납분) 및 국고 1.6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0.28조원, 기타 0.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월초 MMF 설정에 따른 유동성 호전 기대돼 금리 소폭 하락했다. 시중은행 콜차입이 꾸준해 레포시장 잉여세는 크지 않았고 장중 추가 매도도 일부 정체됐다"면서 "오늘은 한은RP매입 및 공자기금 유입이 예정돼 있어 장 초반부터 잉여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과 증권 조달 규모가 감소해 장중 체결금리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