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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잭슨홀 대기 속 달러지수 제자리걸음...1390원 중후반대 시작할 듯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8-21 07:56

[달러/원 전망] 잭슨홀 대기 속 달러지수 제자리걸음...1390원 중후반대 시작할 듯
[뉴스콤 김경목 기자] 21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약보합에 머무른 영향으로 새벽종가(1397.2원)와 비슷한 수준인 139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이번주 들어서 지속되고 있는 잭슨홀 미팅 관망세가 이어졌다. 이에 달러지수는 약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도 금리인하는 이르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 대다수가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더 큰 리스크로 봤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사퇴를 압박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그 낙폭은 제한됐다.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릴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앞둔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이 금리인하는 이르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 낮아진 98.22에 거래됐다. 빌 풀트 미국연방주택금융청 청장이 쿡 연준 이사의 불법 주택담보대출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05% 높아진 1.1655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7% 내린 1.345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20% 하락한 147.3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낮아진 7.181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4%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인공지능(AI) 거품 우려에 따른 기술주 매도세가 지속했다. 최근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AI 버블을 경고한 데 이어, 매사추세츠공대(MIT)가 AI 업체 95%가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소폭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4% 상승, 배럴당 62달러 대를 유지했다. 미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9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98.40원)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데 연동하며 139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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