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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유로 강세 속 달러지수 반락...1380원 중후반대 시작할 듯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8-18 08:16

[달러/원 전망] 유로 강세 속 달러지수 반락...1380원 중후반대 시작할 듯
[뉴스콤 김경목 기자] 18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약세에 영향을 받아 새벽종가(1389.5원)보다 소폭 하락한 138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경고와 미국과 러시아간 정상회담 상황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지수는 전일 예상을 웃돈 PPI 여파로 상승했던 부분을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율을 300%까지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알래스카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2주 안에 반도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5% 늘며 예상치(0.6%)를 밑돌았다. 지난 6월 소매판매는 0.6% 증가에서 0.9% 증가로 대폭 상향 수정됐다.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8.6으로 잠정 집계돼 전월 61.7보다 하락했다. 이는 예상치 61.9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5%에서 4.9%로 높아졌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이날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이 시작한 가운데, 유로화가 강해지자 달러인덱스는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2% 낮아진 97.8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0% 높아진 1.1707달러를 나타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합의가 이뤄질지 기대가 큰 모습이다.

파운드/달러는 0.20% 오른 1.355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7% 내린 147.2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높아진 7.1887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18%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예고에 관련 업종 부진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소비자심리지수 급락도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급등에 힘입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소폭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8% 하락, 배럴당 62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날 시작한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합의가 이뤄질지 주시하는 모습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86.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2.00원) 대비 7.05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반락한 영향으로 1380원 중후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 등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등락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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