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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외환]달러지수 0.6% 하락…연준 인사들 금리인하 발언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8-07 07:25

[뉴스콤 장안나 기자] 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하락했다. 금리인하 기대에 힘을 실어준 연방준비제도 인사들 발언이 달러인덱스를 압박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61% 낮아진 98.1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73% 높아진 1.166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9% 오른 1.336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36% 내린 147.08엔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9%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이하로 동반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애플 급등에 힘입은 대형 기술주 랠리가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 금리인하 기대에 힘을 실어준 연방준비제도 인사들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38포인트(0.18%) 오른 4만4193.1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5.87포인트(0.73%) 상승한 6345.0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2.87포인트(1.21%) 높아진 2만1169.42를 나타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단기적으로 금리를 조정하는 편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조만간 금리인하 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며 “연내 2차례 인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최근 고용 지표가 우려된다”며 “일련의 지표들이 경제의 전환점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2% 하락, 배럴당 64달러 대로 내려섰다. 닷새 연속 내림세다. 미국의 대 러시아 제재 연기 기대가 유가를 압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의 휴전 논의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81달러(1.24%) 내린 배럴당 64.3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75달러(1.11%) 하락한 배럴당 66.8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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