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9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8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0.8원 오른 1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좁힌 가운데 코스피가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일부 상방 압력을 받았다.
오후 종가 기준으로 1393.0원을 기록하며 지난 5월 19일(1397.8원)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원은 달러지수 강세분을 선반영한 새벽종가(1392.2원)보다 소폭 내린 1390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6월 소매판매를 소화한 가운데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을 계속해서 주시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와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좁힌 가운데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은 신규 재료를 대기하면서 1390원 초반대에서 일부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3%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4% 내린 98.52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 간밤 달러지수 강세분 선반영 속 1390원 전후 시작
달러/원은 달러지수 강세분을 선반영한 새벽종가(1392.2원)보다 소폭 내린 1390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6월 소매판매를 소화한 가운데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을 계속해서 주시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와 미국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늘었다. 이는 예상치 0.1% 증가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5주 연속 감소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7000건 줄어든 22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3만3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소비와 실업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달러인덱스가 지지를 받았다.
■ 달러지수 지지 속 코스피 소폭 약세..1390원 초반대 제자리 걸음
달러/원은 장중에는 139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지수가 약세폭을 좁힌 가운데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달러/원은 신규 재료를 대기하면서 1390원 초반대에서 일부 상방 압력을 받았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13%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9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5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4% 내린 98.521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달러지수 강세분을 선반영한 새벽종가(1392.2원)보다 소폭 내린 1390원 전후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최근 상승폭을 확대한 이후 1390원 초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