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70.00원) 대비 1.9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예상치를 하회한 주간 신규실업이 달러인덱스에 상방 압력을 가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무역정책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높아진 97.6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23% 낮아진 1.169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5% 내린 1.357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달러/엔은 0.08% 하락한 146.2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좀더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낮아진 7.178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83%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