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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중동갈등 속 强달러..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 확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6-23 15:48

[외환-마감] 중동갈등 속 强달러..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 확대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3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10.2원 오른 1384.2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후반 새벽종가(1374.0원)보다 상승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중동 사태 추이 등을 주목했다. 미중간 무역 갈등과 중동 불안 등이 상하방 요인으로 작용해 달러지수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다만 미국의 대이란 공격으로 위험회피가 강해진 가운데 개장전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주 후반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위험회피가 강해진 가운데 원화 가치가 약세폭을 넓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한 이란 대응과 국제 유가 흐름에 경계감을 유지하며 1380원 초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3% 오른 98.9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8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 지난 주말 미국의 대이란 공격 속 달러지수 강세..달러/원 1370원 후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후반 새벽종가(1374.0원)보다 상승해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중동 사태 추이 등을 주목했다. 미중간 무역 갈등과 중동 불안 등이 상하방 요인으로 작용해 달러지수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다만 미국의 대이란 공격으로 위험회피가 강해진 가운데 개장전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을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세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결정했으며, 최고국가안보회의가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미국 당국자들은 흐르무즈 해협 봉쇄는 이란인들 입장에서 자살행위라며, 이란 전체 경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뤄진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에 대해 "우리는 이르면 7월에도 이것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위원회가 동의하든 하지 않든 이건 내 견해"라고 밝혔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월러 이사의 발언 이후 "데이터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해주지 않는다"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 적당히 제약적인 조처를 하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연은 관할 지역의 제조업 업황은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6월 이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는 전달과 변동이 없이 -4.0으로 집계됐다. 예상치인 -1.0을 하회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약보합을 보였다. 미중간 무역 갈등과 중동 불안 등이 상하방 요인으로 작용해 달러지수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 중동갈등 격화 속 달러지수 상승...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 넓혀

달러/원은 장중에는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갔다.

지난주 후반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위험회피가 강해진 가운데 원화 가치가 약세폭을 넓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관련한 이란 대응과 국제 유가 흐름에 경계감을 유지하며 1380원 초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7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23% 오른 98.98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8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1%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 등으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후반 새벽종가(1374.0원)보다 상승한 137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도 중동갈등 여파로 인한 위험회피와 달러지수 강세 등으로 1380원 초반대로 상승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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