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74.15원에 최종 호가됐다.
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5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80.20원) 대비 3.5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0.1% 하락했다. 중동 불안에 한때 상승폭을 넓혔지만, 트럼프가 2주 간의 데드라인을 설정하면서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달러가격은 미국이 휴장한 가운데 소폭 약세를 보였다. 코스콤 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9% 낮아진 98.7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14% 높아진 1.149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9% 오른 1.346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20% 오른 145.4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0% 하락한 7.1831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1%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