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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FOMC 대기 속 1360원 초반 보합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6-16 15:42

[외환-마감] FOMC 대기 속 1360원 초반 보합세
[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360원 초반대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6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0.1원 오른 1363.6원에 거래되고 있다.

FOMC를 대기한 가운데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강세, 이날 네고물량 출회 등이 상하방 요인으로 대치했다.

달러/원은 지난주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63.5원)보다 상승한 136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이에 달러지수가 상승하고 미국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1360원 초반대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주중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가 강세폭을 좁히고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오전 발표된 중국 주요 경제지표 결과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5월 소매판매 총액은 4조1326억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6.4% 증가했다. 이는 예상(+5.0%)을 웃도는 것이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5.8% 늘며 예상(+5.9%)을 하회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8%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오른 98.1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을 나타냈다.

■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 속 안전선호 강해져...달러지수 강세 속 달러/원 1360원 후반대 상승 시작

달러/원은 지난주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63.5원)보다 상승한 136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이에 달러지수가 상승하고 미국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과 군 수뇌부를 공격하자, 이에 맞서 이란도 미사일 수백 발로 반격에 나섰다. 전일 이스라엘의 주요 거점 공습으로 이란의 고위 지휘관들 및 주요 핵 과학자들이 피살되었다. 이날 오후 이란은 이스라엘 쪽으로 수백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공격에 나섰다.

미국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 예상치도 대폭 상회했다. 미시간대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0.5로 잠정 집계돼 전월보다 8.3포인트 높아졌다. 예상치는 53.5 수준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덕분이다.

■ FOMC 대기 속 달러지수 상승폭 축소 + 네고 출회...초반 상승폭 좁히고 1360원 초반대 보합권 진입

달러/원은 장중에는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1360원 초반대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주중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이런 가운데 달러지수가 강세폭을 좁히고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오전 발표된 중국 주요 경제지표 결과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5월 소매판매 총액은 4조1326억위안으로 전년 동월보다 6.4% 증가했다. 이는 예상(+5.0%)을 웃도는 것이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5.8% 늘며 예상(+5.9%)을 하회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8%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2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다.

오후 3시 34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04% 오른 98.16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6%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한 새벽종가(1363.5원)보다 상승한 1360원 후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FOMC 회의를 대기한 가운데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초반 상승폭을 좁히고 보합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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