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오후 1360원 전후 수준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 기대감으로 국내 코스피지수가 전일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고 물량도 나오면서 달러/원은 한때 1350원 중반까지 낙폭을 넓혔다.
다만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달러/원은 낙폭을 일부 좁히고 1360원 전후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3% 상승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달러지수는 0.08% 오른 98.87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19%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하며 새벽종가(1364.1원)보다 하락한 1360원 초반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코스피 강세로 낙폭을 넓히기도 했지만 달러지수가 반등하면서 낙폭을 일부 좁히고 1360원 전후 수준에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