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1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과 유럽 금융시장이 ‘성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제 투자자들은 테슬라, 알파벳 등 기술 대기업의 실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8% 이하 동반 하락…달러 0.9%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강세로 오전을 마쳤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2% 하락하고 있다.
홍콩과 호주 금융시장은 부활절을 맞아 휴장한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8%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59% 내린 배럴당 63.65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89% 낮아진 98.334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내린 7.290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35원 하락한 1418.2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3% 오른 8만7156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